요즘 SNS나 인터넷을 살펴보면 ‘내가 잊고 있었던 돈을 찾아주는 사이트’라는 문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처음엔 반신반의하게 들어가 보지만, 막상 조회해 보면 생각지도 못한 금액이 나와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. 저 역시 예전에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돈을 여기저기 관리하다가 “그냥 한 통장으로만 관리하자” 하고 방치했던 돈이 있었더라구요.
그래서 이번 기회에 ‘휴면예금 조회’를 통해 묻혀 있던 돈을 찾아봤습니다.
✅ 신청방법
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신청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.
① 검색 포털에서 ‘휴면예금 찾아줌’ 또는 ‘휴면예금/보험금 찾기’ 입력 후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사이트 접속합니다.
② 메인 화면에서 ‘통합조회’ 또는 ‘내 휴면계좌 조회’ 메뉴 선택
③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후 로그인(공동인증서·금융인증서 등) 진행
④ 주민등록번호 또는 사업자번호 입력 후 조회 버튼 클릭
⑤ 조회 결과에서 계좌나 보험금이 존재할 경우 ‘지급 신청’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, 일부 고액의 경우에는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.
✅ 조회방법
조회 절차는 어렵지 않으며, 온라인으로 5분 내외로 완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–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사이트 접속 → 메뉴 선택 → 로그인 및 인증 → 결과 확인
– 또한 스마트폰 앱이나 금융회사 웹사이트, 금융결제원의 ‘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’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.
조회 결과에는 은행, 우체국, 보험사 등에서 출연한 휴면예금·휴면보험금이 계좌번호·금액·금융회사명 등과 함께 표시됩니다.
✅ 조건 및 자격요건
휴면예금 제도가 적용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구분 | 조건 | 비고 |
|---|---|---|
| 휴면예금(은행 등) |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예금 | 은행·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대상 |
| 휴면보험금 | 3년 이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 | 생명·손해보험사 대상 |
| 우체국 예금 | 10년 이상 미거래 예금 | 우체국 예금 대상 |
| 지급 방식 | 온라인 신청 가능 (1,000만원 이하) / 1,000만원 초과 시 방문 가능 | 조건에 따라 영업점 방문 필요 |
| 출연 계정 | 휴면 전환된 계좌가 서민금융진흥원으로 ‘출연’됨 | 관련 법률에 기반 |
✅ 제도 설명
휴면예금·휴면보험금 제도는 금융거래가 일정 기간 동안 전혀 없거나 청구되지 않은 예금·보험금 등을 정부가 관리하고, 원권리자가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.
통장이나 보험증권을 잊었더라도, 해당 자산이 금융회사·우체국에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후,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‘내 이름으로 묻혀 있는 돈이 있는지’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사실 잠자는 돈의 규모가 상당히 커서,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“찾지 않은 돈”이 1조 원을 넘는 수준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.
✅ 휴면예금 찾기 팁 (관리 습관으로 바꾸기)
숨은 자산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,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금융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.
- 통장은 꼭 한 군데 또는 최소 몇 개만 사용 · 관리하기
- 자주 쓰지 않는 계좌는 미리 해지하거나 잔액 없는지 확인하기
- 보험 증권이나 상품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청구 대상이 있는지 점검하기
- 금융회사 웹사이트나 앱에서 ‘내 계좌 한눈에’ 서비스를 활용하기
- 가족이나 고령층이 있다면 함께 조회하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
✅ Q&A
Q1. 온라인으로 조회했더니 ‘휴면계좌 없음’이라고 나왔어요. 걱정 안 해도 되나요?
A1. 네, ‘휴면계좌 없음’이라는 결과는 현재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·보험금이 해당 이름·주민번호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. 이미 정리된 상태이거나 금융회사 내에 아직 출연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, 안심하셔도 됩니다.
Q2. 조회된 금액이 큰데 온라인 지급 신청이 안 되나요?
A2. 그렇습니다. 일반적으로 1,000만원 이하인 경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, 1,000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Q3. 조회만 했는데 수수료나 비용이 발생하나요?
A3. 전혀 없습니다. 조회 및 지급 신청은 무료이며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. 다만 휴면예금을 사칭하는 스팸이나 사기 문자를 조심하셔야 합니다.
Q4. 이 제도를 통해 받은 금액은 과세 대상인가요?
A4. 일반적으로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지급은 ‘이미 발생해 있던 본인의 권리 회수’ 개념이기 때문에 별도의 과세 대상이 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만 해당 연도 기타소득 등으로 분류될 가능성이나 거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필요할 경우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Q5. 대리인이 대신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나요?
A5. 네, 본인이 직접 조회 및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정대리인, 상속인 등이 금융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대리신청이 가능하되, 신분증 및 위임장 등 별도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.
잠들어 있던 내 자산을 단 3분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지금 당장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
